군산 맛집 후기

군산 장미동 <빈해원> 솔직히 이러면 안되지. 1/5점

군산 모세포 2023. 5. 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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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관광지 줄서서 먹는걸 이해하지 못한다.

기다림에 의해서 음식에 대한 가성비가 구려지는 것과

무엇보다 줄서서 먹은 곳에서 여러번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고로 유명한 곳은 잘 안간다.

군산에도 중국집하면 지린성, 빈해원 몇몇 곳 있다.

줄서서 먹는 곳

그래서 둘다 안간다.

지린성은 예전엔가 한번 갔는데. 뭐 나중에 따로 쓰도록 하고

빈해원은 안가봤다.

그런대 하필 평일 점심이여서 줄이 없네.

난 가기 싫었는데 일행이 한번 가보자고 하네?

군산 빈해원
 

오래 된 중국집이라고

가게 앞에 시에서 판때기도 깔아 주고.

내부는 영화도 몇번 나왔다고 하듯이

그 감성이 있다.

군산 빈해원 내부
 

주문한 짬뽕과 탕수육

군산은 짬뽕이 유명하다.

바닷가라 해산물이 많아선가 어째선가.

무튼.

삼선짬뽕이였나 그냥 짬뽕이였나.

기억에서 삭제해서 기억도 안나네

맛 평가하자면

일단 비리다. 해산물이 비려.

둘째 그 뭐랄까 신선한 느낌이 안든다.

채소도 숨 다죽어 있고.

짜장면도 아니고 짬뽕인데. 만들어 둔거 퍼서 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방 내부 못봤지만 조리방법이 궁금해지는 맛

군산 빈해원 짬뽕
 

하지만 그래도 짬뽕이니 뭐 면 건저 먹었다.

문제는 탕수육.

와우.

탕수육 남기기 쉽지 않은데.

소짜. 양도 적고

무엇보다도 이거 뭐 탕수육도 전날 튀겨놨나.

바삭함이 없어

소스 부어서 눅눅한게 아니라

그냥 만든지 오래되서 식어서 눅눅했다.

튀김인데 따뜻하지도 않았어.

이걸 돈받아?

군산 빈해원 탕수육
 

신기방기.

사람들 유명하니 찾아오는건 알겠는데

주인장 너무하네

네이버 평점 3.68/5 내가 봤을땐 아직도 높다.

군산 빈해원 평점

깔끔하게 중국집이 아니라 관광지로서 입장료 받으면 되겠다.\

싶은 맛이었다.

 

- 날짜 : 23년 3월

- 맛 : 맛없음

- 가격 : 비쌈

- 위생 : 보통

- 서비스 : 별로

- 재방문 : 없음

- 한줄평 : 관광지

- 총점 : 1점(5 : 찾아가서 먹음, 4 : 지나가다 먹음, 3 : 있으면 먹음, 2: 안먹음, 1 :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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