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장미동 <빈해원> 솔직히 이러면 안되지. 1/5점
나는 원래 관광지 줄서서 먹는걸 이해하지 못한다.
기다림에 의해서 음식에 대한 가성비가 구려지는 것과
무엇보다 줄서서 먹은 곳에서 여러번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다.
고로 유명한 곳은 잘 안간다.
군산에도 중국집하면 지린성, 빈해원 몇몇 곳 있다.
줄서서 먹는 곳
그래서 둘다 안간다.
지린성은 예전엔가 한번 갔는데. 뭐 나중에 따로 쓰도록 하고
빈해원은 안가봤다.
그런대 하필 평일 점심이여서 줄이 없네.
난 가기 싫었는데 일행이 한번 가보자고 하네?

오래 된 중국집이라고
가게 앞에 시에서 판때기도 깔아 주고.
내부는 영화도 몇번 나왔다고 하듯이
그 감성이 있다.

주문한 짬뽕과 탕수육
군산은 짬뽕이 유명하다.
바닷가라 해산물이 많아선가 어째선가.
무튼.
삼선짬뽕이였나 그냥 짬뽕이였나.
기억에서 삭제해서 기억도 안나네
맛 평가하자면
일단 비리다. 해산물이 비려.
둘째 그 뭐랄까 신선한 느낌이 안든다.
채소도 숨 다죽어 있고.
짜장면도 아니고 짬뽕인데. 만들어 둔거 퍼서 주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방 내부 못봤지만 조리방법이 궁금해지는 맛

하지만 그래도 짬뽕이니 뭐 면 건저 먹었다.
문제는 탕수육.
와우.
탕수육 남기기 쉽지 않은데.
소짜. 양도 적고
무엇보다도 이거 뭐 탕수육도 전날 튀겨놨나.
바삭함이 없어
소스 부어서 눅눅한게 아니라
그냥 만든지 오래되서 식어서 눅눅했다.
튀김인데 따뜻하지도 않았어.
이걸 돈받아?

신기방기.
사람들 유명하니 찾아오는건 알겠는데
주인장 너무하네
네이버 평점 3.68/5 내가 봤을땐 아직도 높다.

깔끔하게 중국집이 아니라 관광지로서 입장료 받으면 되겠다.\
싶은 맛이었다.
- 날짜 : 23년 3월
- 맛 : 맛없음
- 가격 : 비쌈
- 위생 : 보통
- 서비스 : 별로
- 재방문 : 없음
- 한줄평 : 관광지
- 총점 : 1점(5 : 찾아가서 먹음, 4 : 지나가다 먹음, 3 : 있으면 먹음, 2: 안먹음, 1 : 못먹음)